[연남동 맛집] [연남제비] 연남동에서 제주도 빨리 가는 방법 (구워주는 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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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구워주는 고기집 연남동 맛집 연남제비에 다녀왔습니다

 

연남제비 메뉴

 

연남제비는 제주 흑돼지 오겹살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자리는 10여개정도 있어 그렇게 크진 않지만 고기집답지 않게 깔끔하고 냄새도 전혀 없습니다

 

저는 먼저 제주 흑 오겹살(38.0) 1개와 어머니의 된장찌개(6.0)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이 아주 깔끔합니다

 

쌈장에 땅콩이 들어갔는지 맛이 아주 특이했습니다

 

 

연남제비는 직접 덜어먹을 수 있는 소금 2종류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명품소금이라고 불리는 게랑드소금과 허브소금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소금과 와사비에 찍어먹는 걸 선호해 맛있는 소금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장종지에 조금씩 덜어서 먹을 수 있어용

 

제주 흑 오겹살(38.0)

 

모든 고기는 숯불에 직접 구워줍니다

 

여름철이라 그런지 숯불앞에 앉으면 엄청나게 덥지만 자리마다 미니 선풍기를 비치해둬서 다행히 조금 낫습니다

 

150g에 19,000원 꼴이라 가격이 좀 있긴하지만 불향이 입혀지고 육즙을 잘 가두어 구워주셔서 아주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양은 조금 많이 부족한감이 있습니다

 

남자1, 여자1이 가서 먹었는데 뭔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이베리코 베요라 목살(180g)(18.0) 1인분을 추가했습니다

 

이베리코 베요라 목살(180g)(18.0)

 

이베리코 목살 특유의 붉은 색이 아주 잘 감도는 목살입니다

 

이베리코 목살도 맛있긴 하지만 기름지고 고소한 삼겹살을 먹고나서 먹으니 조금 밋밋한 느낌이 있네요

 

삼겹살에 비해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이 있습니다

 

다음번엔 국룰대로 목살-삼겹살 순서로 먹어야겠습니다..

 

된장찌개(6.0)

 

된장찌개(6.0)는 여름철이라 꽃게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봄, 겨울철에는 달래를 넣은 달래된장찌개가 나온다고 되어 있네요

 

제철 달래를 넣은 달래된장찌개가 또 유명 밥도둑인지라 꼭 먹으러 다시 오고싶습니다

 

공기밥(흑미)

 

연남제비의 또 좋은점은 흑미밥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사진찍는다고 오와열을 맞춰봤습니다

 

오래되고 역사가 깊은 맛집도 좋지만 이런 깔끔한 곳에서 이런 맛을 낸다면 또 안갈수가 없겠네요

 

연남동에 가신다면 일식말고 연남제비를 들렸다가 제비다방에서 커피한잔 하는 제비코스 추천 한번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땡쓰어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