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입구 맛집] [임흥수의 자연밥상] 고수를 쌈밥으로?! 쌈밥계의 숨은 최강자 등장

 

 

 

 

매일 11:00 - 22:00
연중무휴
📞 0507-1420-0208

화장실 실내
주차 가능

 

임흥수의 자연밥상

 

한성대입구 쌈밥 맛집 임흥수의 자연밥상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쌈밥집답게 세면대가 있네요

 

손을 깨끗이 씻고 경건한 마음으로 입장합니다

 

임흥수의 자연쌈밥 메뉴

 

메뉴판입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조금 혼란스럽군요

 

저는 흔들리지 않고 쌈밥의 근본인 제육볶음+쌈(13.0)과 우렁쌈장뚝배기+쌈(13.0)을 시킵니다

 

 

자기주장 강한 쌈 셀프바로 가봅니다

 

쌈의 종류가 10가지나 되네요..

 

여기는 특이하게도 쌈으로 고수를 줍니다!!

 

역시 쌈밥의 고수 임흥수사장님이십니다

 

쌈의 종류는 상추, 배추, 깻잎, 로메인, 치커리, 케일, 적근대, 적겨자, 당귀 고수가 있습니다

 

쌈(SSAM)

첫판은 종류별로 일단 다 가져와봤습니다

 

배추 혼자 노란색이라 얼른 치워버리고 싶네요 내 입으로

 

밑반찬

 

밑반찬으로 다시마와 양배추쌈도 나옵니다..

 

젓갈을 다시마와 양배추쌈과 조합하면 1+1인데 신기하게 100이 됩니다 츄릅

 

우렁쌈장뚝배기(13.0)

 

우렁쌈장은 뚝배기에 끓여서 나옵니다

 

이런 우렁쌈장은 처음이네요

 

쌈밥의 고수가 운영하시는데서 이러는 거 보면 혹시 이게 근본인가? 싶네요

 

우렁이가 많이 들어가서 구수합니다

 

짱마싯소

 

제육볶음(13.0)

 

곧 이어 쌈장계의 짱구, 누구도 못 말리는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지금 보니 그릇 말고 뭔가 탁자 위에 올려놓은 것 같네요ㅎㅎㅎ

 

지금 사진에 보이는게 제육 1인분인 게 믿어지십니까?

 

전 아직도 못믿겠네요ㅎ;;

 

양도 양이지만 맛도 싸구려 양념이 아닌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임흥수의 자연밥상

 

소식좌+까탈좌로 유명한 제가 여기서 밥 2그릇을 먹었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쌈도 3판을 조져버렸습니다..

 

된장찌개도 한 뚝배기 시원하게 말아져 나옵니다

 

다 먹어갈 때쯤 한 가족 모임이 오더니 삼겹살 쌈밥을 드시는 걸 봤습니다

 

다음 주에 무조건 삼겹살 쌈밥을 먹으러 또 올 것입니다

 

야채는 살 안 찌니까요

 

오늘 저녁은 각박하고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모든 음식들이 화합할 수 있는 쌈밥을 오랜만에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