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야키토리 미식서울] 연남동 감동의 야키토리
OPEN
목-토
17:00 - 23:00
(22:00 라스트오더)
수, 일
17: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매주 월, 화요일 휴무
화장실 실내 남녀공용
주차 불가
연남동에서 유명한 야키토리 맛집 [야키토리 미식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캐치테이블로 예약해야 하지만 당일에 전화드렸더니 9시에 자리가 있다고 해서 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일본음식을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인이 소개시켜 준 식당이라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엄청난 만족을 하고 왔습니다
홍대 야키토리 맛집 야키토리 미식서울은 일본인 사장님 두분께서 운영하는 야키토리입니다
식당내에 있는 팜플렛에서 읽을 수 있지만 사장님은 야키토리를 대하는 것에 진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염탐해보니) 야키토리에 대한 자부심도 엄청나시고 요리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많이 해오신 것 같습니다
메뉴는
쇼트 코스(주말제외) 25,000원
오마카세 코스 A 32,000원
오마카세 코스 B 37,000원
3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주말 저녁 9시에 방문했는데 오마카세 손님들이 다 빠지고 난 후라 그런지 쇼트 코스도 주문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2차로 방문 한 곳이라 쇼트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쇼트코스는 야키토리 5종 + 요리 + 식사(시오라멘 or 야키오니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2인이라 하나는 시오라멘, 하나는 야키오니기리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안주로는 올리브가 나옵니다 코스 중간중간 입안을 헹궈주기에 좋았습니다
음식은
난코츠(연골) - 세세리(목살) - 테바사키(날개) - 트러플 칠리소스 메캬베츠 가라아게(방울양배추 튀김) - 양 향초구이 - 나스(가지) - 쇼유라멘(또는 야키오니기리)
순서로 나왔습니다
음료는 한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샌디가프를 주문해봤습니다
샌디가프는 맥주에 진저에일을 넣은 달달한 맥주 칵테일입니다
배가 부른상태였는데도 난코츠를 입에 넣는 순간 천국을 맛봤습니다.....
재료들이 전체적으로 매우 신선하다는게 느껴졌고 작은 꼬치지만 온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조리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맛이었습니다
양향초구이는 허브에 양고기를 돼지고기에 말아 구은 재료였는데 입안 가득 풍미가 엄청났어요 양고기 누린내도 전혀 없구요
가능하다면 꼭 한입에 다 넣어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쇼유라멘은 홍대 라멘 맛집인 [멘야준]에서 공수해온 면으로 조리했는데 코스를 마무리하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배가 터질 것 같은 와중에 코스 요리가 끝이나면 단품을 주문 할 수있게 단품 메뉴를 갖다 주십니다
다른 메뉴도 너무 궁금해서 참지 못하고 카와(닭껍질)를 주문해버립니다..!
목이 막힐 수 있으니 아츠캉(따뜻한 일본사케)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도쿠리에 따뜻하게 데워서 갖다주십니다
도쿠리가 뜨거울 땐 물티슈로 말아서 목부분에 묶어서 사용합시다
카와는 말 그대로 미친놈입니다
겉바속촉의 정석과도 같은 놈이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5개는 시켜먹을겁니다
음식에 미쳐버려서 내부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을 찍어야한다는 생각조차 잊어버리는 맛이었습니다
제가 홍대근처로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식당이 지금까지 두군데가 있는데
야키토리 미식서울 이 곳이 그 두번째입니다(첫번째는 비밀)
야키토리는 다 비슷하다는 저의 생각을 깨부수게 되는 계기었습니다
제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2023년 최고의 음식 이라고 올릴정도로
인생 야키토리었습니다
더 유명해지기전에 빨리 가세요!
강!추!
https://www.instagram.com/missik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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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미식서울
Yakitori New Classic, 일본인이 굽는 야키토리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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